인도는 매력적인 나라라고 한다. 아마도 인도의 매력은 인도의 모든 여행일정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부터 시작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도를 여행할 때는 몰랐던 인도에 대한 향수가 일상으로 돌아올 때 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매력을 지닌 나라이기에 우리나라 사람이 인도에 대한 향수를 앓다니 말이다. 예전에 한비야의 책을 읽으면서 한비야가 인도를 여행했을 때 이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인도는 못생긴 시어머니의 나라" 라고 말이다. 왜 하필이면 못생긴 시어머니의 나라라고 부른 것일까? 그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처음에 인도를 방문했을 때는 인도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환상들이 와장창 깨진다고 한다. 그래서 한껏 기대에 부풀어서 인도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많이 실망을 한다..
미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마도 "자유" 일 것이다. 미국을 상징하는 것들은 많이 있다. 아이폰이 처음 나옴으로 인해서 애플은 미국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버렸다. 애플로 인해서 미국은 혁신의 나라의 선두주자로 그 자리를 이미 굳혔던 것이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미국의 문화가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던킨 도너츠, 베스킨 라빈스, 빅토리아 시크릿, 애플, 나이키, 갭 등 수 많은 브랜드가 거의 미국 브랜드임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그 만큼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문화와 생활 속에 일상적으로 함께 공존하고 있다. 또한 요즘 어벤저스라는 영화를 보더라도 마블이라는 영화사의 흐름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탱고는 흔히 영혼을 울리는 가장 정열적인 춤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온 몸의 에너지와 영혼을 바쳐 추어야만이 살아있는 탱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있어서 탱고가 주는 이미지는 붉은 장미이다. 붉은 장미는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색이다. 그렇게 탱고는 붉은 장미처럼 유혹하듯 우리에게 다가온다. 바로 아르헨티나라는 나라가 가진 모든 것이 탱고라는 춤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진다. 그리고 탱고를 통해서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정신을, 진정한 깊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사실 나는 아르헨티나라는 나라를 잘 알지는 못한다. 내가 알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앞서 말한 탱고와 소고기 그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를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나라 자체가 주는 정열적이고 자유로운 느낌 때문일 것이다. 예전..
어린 시절,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별들을 본 적이 있다. 쏟아질 것만 같은 별빛 속에서 나 자신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별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 내가 별인지, 별이 나인지 모를, 감정.하늘과 땅의 경계는 사라지고 오로지 이 세상엔 나와 별만이 존재하고 있었다.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느낌그렇게 아름다운 밤 하늘의 별을 보고 그 날부터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다. 어쩌면 태양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별일지로 모른다. 늘 어느 곳에 있던, 어느 곳을 여행하던 밤 하늘을 보게 된다. 그렇게 어린 시절 처음 만난 밤 하늘의 별빛은 나의 머릿속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었다. 여행이란 그런 것 같다. 갑작스럽게 만난 밤 하늘과 같은 것 말이다.내가 생각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것...
청춘의 문장이라는 책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어쩌면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이기에 청춘의 시기가 더 없이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아닐까?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를 의미있게 보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의미있게 보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경력을 쌓고, 멋진 직장에 취업을 하거나,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무리해서라도 해외를 여행다니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청춘의 시기를 의미있게 보내는 것은 바로 나의 영혼을 깊이 살펴보는 것이다. 나의 내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서 탐구를 하고, 메마른 감성을 충만히 채울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이 바..
청춘! 이 단어를 들을 때면 가슴이 마구 뛰는 것을 느낀다. 파릇파릇하고 생명이 약동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뭔가 잘 될 것같고,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그것이 바로 청춘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독일의 위대한 문호 헤르만 헤세의 청춘은 아름다워 라는 책에는 청춘에 대한 아름다운 문장이 소개되어 있다. "내 청춘의 찬란함을 믿는다.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을 내 청춘의 찬란함을 믿는다.가장 뜨겁고, 아름다운 청춘이길. 조그만 감정에도 가슴 뛰는 청춘이길. 커다란 감정에도 함부로 흔들리지 않는 청춘이길"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 중의 하나이다. 청춘의 아름다움과 찬란함. 때로운 불안하지만 그럼에도 청춘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찬한 좋은 구절이라고 생각을 한다. 청춘은 불안한 시기이다. 아무것도 ..
인생을 흔히 여행에 많이 비유를 한다. 아마도 여행과 우리의 인생은 비슷한 점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언급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인생도 여행처럼 매 순간이 새롭고 때로는 방황하기도 하며, 정처없이 걷는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삶의 굴레 속에서 한 순간의 자유와 일탈을 우리에게 주고, 그 속에서 우리는 휴식을 얻는다.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은 우리에게 설레임을 준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들 동안 너무 설레어서 밤잠을 설치기도 하였다. 여름휴가로 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바다에서 입을 수영복과 튜브, 모자 등을 구입하였고, 간식거리들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