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나라 그리스, 그리스라는 말을 들었을 때, 현재 2018년도를 살아가고 있지만 왠지 그리스라는 나라만큼은 고대 속으로 멈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에 대한 이미지는 아무래도 로마그리스 신화가 가장 큰 것 같다. 제우스와 헤라, 그 외에 수 많은 여신과 남신들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몇년 전 그리스의 경제 사태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 나라들의 도움으로 인해서 그리스는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되었고, 여전히 건재한 나라이다. 그리스는 지중해 연안의 나라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날씨와 천혜의 바다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지중해에서 나오는 각종 해산물로 인해서 생선요리들이 발달을 했고, 지중해식 식단이라고 해서 올리브유를 곁들인 지중해 특유의 ..
이탈리아, 이 나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떠올리는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는 바로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이야 말로 내가 생각하는 이탈리아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미지는 바로 바티칸 교황청이다. 그 이유는 소설 "천사와 악마" 의 주무대가 바로 이탈리아 전역과 바티칸 이기 때문이다. 그 소설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어느 순간 이탈리아를 생각하면 천사와 악마라는 소설도 떠오르게 된다. 콜로세움은 아마 내가 생각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견고한 최초의 원형 경기장이 아닐까 싶다. 고대를 거쳐 중세 시대에 로마의 원형극장에서는 검투사들의 검투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고,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만큼 역사에 길이..
나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 지내오던 10년 지기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함께 지나와서 그런지 아직도 끈끈하게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고등학교 3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다. 모든 고등학생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지만 특히 나에게는 더더욱 힘든 시간들이었다. 나를 괴롭히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와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고, 고등학교 2,3학년 때는 같은 반까지 했었는데, 고등학교 3년 내내 나를 괴롭혔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그 아이의 친구와 나의 친구들이 같았기 때문에 그 아이를 멀리 할 수도 없는 상황들이었다. 그렇게 힘든 시간 속에서 그래도 친구 3명이 내 곁에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모두가 전부 다른 반이었지만 언제나 같이 공부하..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일 것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체험하게 된다. 내가 살던 곳에서 벗어나서 조금만 밖으로 나가보면 나와는 다른 생각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된다. 그것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내가 자라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 후로 그런 나의 가치관은 조금씩 변화가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행을 통해서 우리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우리의 무의식의 세계는 깊어서 그 안에는 나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한 새로운 나의 모습들이 그 안에는 담겨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내가 알던 나의 모습보다 더 무궁무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