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라는 나라를 떠올렸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단어는 바로 신사의 나라라고 하는 것이다. 어쩌면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는 오랜 시간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젠틀하고 품위가 있으며 레이디 퍼스트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 물론 영국이라는 나라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아무래도 다른 측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사의 나라라는 그 말 한마디만으로도 영국은 나에게 있어서 충분이 아름답고 매혹적인 나라로 다가왔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유럽이지만 뭐랄까 미국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대표적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매우 가까이 다가와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영화산업에 있어서 ..
프랑스, 문화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프랑스는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낭만의 세계를 이끈다. 프랑스는 어떤 나라이기에 예술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을까?파리의 에펠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어버렸고, 누구나 프랑스를 여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일순위 관광지가 되었다. 나도 언젠가 프랑스의 에펠탑에 갈 수 있다면 그 곳을 마음껏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직접 간 나라들은 아니지만,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앞으로 내가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조사를 하는 차원도 있다. 이것을 통해서 나중에 프랑스를 여행하게 될 때 꼭 참고했으면 좋겠다. 프랑스는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내가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를 프랑스어를 했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어 ..
이탈리아, 이 나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떠올리는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는 바로 로마의 콜로세움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이야 말로 내가 생각하는 이탈리아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미지는 바로 바티칸 교황청이다. 그 이유는 소설 "천사와 악마" 의 주무대가 바로 이탈리아 전역과 바티칸 이기 때문이다. 그 소설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어느 순간 이탈리아를 생각하면 천사와 악마라는 소설도 떠오르게 된다. 콜로세움은 아마 내가 생각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견고한 최초의 원형 경기장이 아닐까 싶다. 고대를 거쳐 중세 시대에 로마의 원형극장에서는 검투사들의 검투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고,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만큼 역사에 길이..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일 것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체험하게 된다. 내가 살던 곳에서 벗어나서 조금만 밖으로 나가보면 나와는 다른 생각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된다. 그것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내가 자라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 후로 그런 나의 가치관은 조금씩 변화가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행을 통해서 우리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우리의 무의식의 세계는 깊어서 그 안에는 나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한 새로운 나의 모습들이 그 안에는 담겨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내가 알던 나의 모습보다 더 무궁무진한..
어린 시절,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별들을 본 적이 있다. 쏟아질 것만 같은 별빛 속에서 나 자신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별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 내가 별인지, 별이 나인지 모를, 감정.하늘과 땅의 경계는 사라지고 오로지 이 세상엔 나와 별만이 존재하고 있었다.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느낌그렇게 아름다운 밤 하늘의 별을 보고 그 날부터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다. 어쩌면 태양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별일지로 모른다. 늘 어느 곳에 있던, 어느 곳을 여행하던 밤 하늘을 보게 된다. 그렇게 어린 시절 처음 만난 밤 하늘의 별빛은 나의 머릿속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었다. 여행이란 그런 것 같다. 갑작스럽게 만난 밤 하늘과 같은 것 말이다.내가 생각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것...
인생을 흔히 여행에 많이 비유를 한다. 아마도 여행과 우리의 인생은 비슷한 점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언급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인생도 여행처럼 매 순간이 새롭고 때로는 방황하기도 하며, 정처없이 걷는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삶의 굴레 속에서 한 순간의 자유와 일탈을 우리에게 주고, 그 속에서 우리는 휴식을 얻는다.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은 우리에게 설레임을 준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들 동안 너무 설레어서 밤잠을 설치기도 하였다. 여름휴가로 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바다에서 입을 수영복과 튜브, 모자 등을 구입하였고, 간식거리들도 샀다. ..